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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많은 스타트업의 어이없는 착각 - 언더스탠딩, 이재용 회계사
유튜브: 언더스탠딩, 이재용 회계사
1. 뱅크샐러드 재무 현황
- 뱅크샐러드 최근 어렵다고 하는데, 심각한 상황인지까지는 잘 모르겠지만 쉽지는 않은 것 같음. -투자는 많이 받았는데, 매출액이 안 나오는 그룹에 속할만한 회사가 뱅크샐러드.
- 2019년 63억 매출. 그 후 30억, 40억 정도
- 2019년에 투자를 450억 정도 받게 되고, 그 이후 21년과 22년에 걸쳐서 1,350억을 투자유치.
- 스타트업 불경기가 오기 직전에 문을 닫고 들어감.
- 문제는 이제 영업손실이 21년 400억, 22년 460억 정도.
- 현재와 같은 적자 규모가 유지되면 한 1년 정도 런웨이 남아있다고 보면 됨.
2. 뱅크샐러드의 문제?
- 뱅크샐러드, 금융 정보와 데이터를 활용해서 더 나은 가치를 제안해 주는 것이 목표인 스타트업.
- 하지만, 마이데이터 사업 시행 후 1년 반이 되었는데 큰 변화가 없음.
- 매출이 몇십억 단위 밖에 안되는 상황.
- 마이데이터 사업 자체가 문제인가? 설계를 더 잘해야 더 정밀한 금융상품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일 것. 그리고 금융회사들 (국민, 우리, 신한) 또한 그들의 마이데이터 사업도 하고 있어서 경쟁이 애매한 상황.
- 기존에는 스크래핑해서 정보를 모아주는 것이 의미 있었는데, 마이데이터 시행 후에는 스크래핑이 의미가 없어졌음. 다른 회사들도 데이터를 받을 수 있게 됨.
- 뱅크샐러드의 매출은 카드 추천, 대출 추천 이런 쪽일 것.
- 토스는 트래픽이 높아서, 이걸 더 많은 사람들이 보기 때문에 규모가 큰 것.
- 뱅크샐러드도 토스처럼 사람들이 매일 방문할 만한 서비스 필요.
- 유전자 검사 등 시도는 많이 했음. 벌써 24만 명 정도 해줬다고 하는데, 비용 만만치 않을 것.
- 1인당 5만 원 이상 들 것으로 예상
- 유전자 검사 결과 바탕으로 의료, 헬스케어 추천 등 시도해 볼 수 있음
- 근데 이게 지금 금융 마이데이터는 진행하고 있는 부분인데, 의료 마이데이터는 의사들이나 병원 반발이 심해서 언제 될지 모르는 부분.
- 인건비성 비용 크게 증가.
- 기존 67억 정도에서 200억 정도로 증가.
- 금융권 출신 경력직.
- 지급수수료도 증가.
3. 뱅크샐러드, 근본적인 문제?
- 뱅크샐러드는 근본적인 문제가 있는 것 같다.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3요소가 있다고 생각함.
- 1) 문제 인식을 잘해야 함. 우리의 고객이 겪고 있는 문제 인식을 명확하게 해야 함. ‘그 불편함을 나의 솔루션, 앱을 통해서 해결해줄거야’가 있어야 함.
- 2) 그 문제를 해결해 줄 솔루션이 필요. 걸 하기 위해서 어떤 기술이 있어야 하는지 파악 필요.
- 3) 솔루션을 같이 만들 멤버들이 필요.
- 이 3개가 완성이 되면 스타트업은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음.
- 이걸 뱅크샐러드에 대입해 보면,
- 1) 문제 인식: 고객들이 불균등한 정보 때문에 누구나 똑똑해지고 나은 삶을 살고 있지 못함. 그래서 이걸 웹 서비스를 통해서 풀려고 함
- 2) 솔루션: 솔루션을 만들었음.
- 3) 멤버: 멤버들도 모았음.
- 근데 왜 매출이 안 나올까 생각해 보면, 1번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제일 높음.
- 우리가 생각했던 고객의 문제의 크기가 생각보다 크지 않는 경우.
- 시장에서 생각보다 그 문제에 대한 간절함이 크지 않음.
- 금융시장에서의 문제는 정보의 비대칭, 더 싸게 대출을 받는 것. 이걸 토스는 직접 해결을 하려고 인터넷 은행도 하고, 증권도 하고 보험도 하는 것.
- 뱅크샐러드는 정보만 큐레이션 해서 주는 데에 그침. 10년 전에 했던 가정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 지금 마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시대에는 문제에 대한 가정이 잘못된 것.
- 프로덕트를 특정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진통제와 비타민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 뱅크샐러드는 있어도 그만인 비타민 같은 제품인 것.
- 뱅크샐러드, 해결하려는 문제가 너무 넓고, 포괄적임. 솔루션도 명확하지 않음.
- 다시 생각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이 필요함.
4. 뱅크샐러드에 대한 솔루션
- 뱅크샐러드는 너무 빨리, 너무 많이 투자를 받았음. 초창기에 사업이 너무 명확하지 않은 상태에서 돈을 먼저 받았고, 수익모델을 찾기도 전에 돈을 받아서, 돈이 너무 싸 보임. 그리고, 뒤에서 쪼는 투자사들이 부채로 작용.
- 구조조정해서, 런웨이를 길게 확보해야 함. 그래야 타석에 많이 서볼 수 있음.
- 사업 피벗을 해야 함. 뱅크샐러드가 다시 만약에 투자 받기 전에 선택을 할 수 있다면 어떤 방향으로 할지 생각을 해봐야 함.
- 당근마켓과 콴다도 비슷하게 문제 인식이 너무 좁다고 생각.
- 자생하지 못하고 이익이 안 나는 비즈니스는 90% 이상 어려움 겪을 것.
- 무조건 생존해야 함, 특히 남의 돈 받아서 하는 사업은 일단 문제가 있는 직원 줄이고.
- 그래야 기회가 있고 타석에 들어서야 홈런도 친다.
-> 의견: 시장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사업에 어려움을 겪는 스타트업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현금을 확보하고 생존을 우선으로 두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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