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탐구] 비즈니스의 본질에 대한 고민

안녕하세요, 샬롯의 투자 일지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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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탐구 카테고리에서는 최근 인상 깊었던 트렌드 관련한 생각을 정리하고 공유하려고 합니다.

각자 미래를 그려보고, 고민하신 후에 투자 아이디어로 활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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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의 본질이 무엇일까에 대해서 최근 고민을 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투자를 할 때에 투자를 하는 사업에 대해 잘 이해를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회사 입장에서도 생각을 해보고, 투자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생각을 다양하게 해보려고 하는데 관련해서 고민한 내용을 정리해서 기록해 보려고 합니다.

 

비즈니스의 본질은 크게 2가지일까?

 

- 사업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 그리고 투자를 하는 사람 입장에서도 비즈니스는 크게 2가지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1.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2.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을 키워서 큰 회사로 만든 뒤에 계속 운영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거나, 아니면 1번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에게 매각하거나.

 

1)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

 

- 유통 및 판매의 본질이 싸게 좋은 물건을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많은 이커머스 플랫폼이 이와 비슷한 방식으로 싸게 물건을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등에서 가져와서 국내에서 판매하거나, 국내의 좋은 물건을 해외에 비싼 가격에 수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판ㅁ에 따른 마진을 남길 수 있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판매를 하는 물건이 제품 또는 서비스가 아니라 회사 자체가 되는 경우가 사모펀드와 같은 방식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모펀드는 싼 가격에 회사를 사서, 경영을 통해 가치를 키운 뒤에 판매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그 뒤에 이 회사는 다른 회사에 매각을 하여 마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 비교적 단순하게 사업을 해서 마진을 취할 수 있는 방식이 이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2)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사업을 키워서 큰 시스템을 만드는 것. 이걸 유지하거나, 1번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에게 매각하거나

 

- 1번과 달리 사업의 오가닉 성장을 통해 회사를 키워가는 방식도 있습니다. 스타트업의 경우 원대한 비전을 기반으로 좋은 사람들을 모아서 큰 시스템을 만들어 갑니다. 이때 당장의 현금흐름이 들어오지는 않지만 꿈을 기반으로 사람들의 믿음과 신뢰를 얻어서 사업을 확장하는 방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 이와 완전히 똑같지는 않지만, 유사하게 암호화폐에서 코인과 토큰의 밸류를 키우는 방식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당 코인 및 토큰의 백서를 읽고 해당 프로토콜에 공감하는 사람들의 믿음과 신뢰를 얻어서 투자를 해나가는 방식입니다.

- 스타트업이든 암호화폐이든 당장의 현금흐름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해당 사업의 미래와 꿈에 대해서 각자의 원칙에 따라서 판단을 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 스타트업과 암호화폐의 핵심적인 틀은 다단계 판매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들은 믿음의 고리를 형성해서 별도의 마케팅비 없이 사람들을 모으고, 물건을 판매합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별도의 마케팅비 없이 오가닉하게 물건을 판매하는 것이고,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모으니 일정 부분 스타트업, 암호화폐와 비슷한 점이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서 대중에게 기술력을 인정받고, 시장 경쟁력을 갖추게 되는 회사는 큰 시스템을 만들고, 사람들의 사랑을 받게 됩니다.

- 이러한 시스템이 몇십 년, 몇백 년 가게 되는 경우도 있고, 중간에 앞서 설명드린 1번 케이스의 투자자에게 매각이 되는 경우도 있을 것 같습니다.

 

[두서없는 결론]

 

- 비즈니스의 본질은 단순하게는 이렇게 2가지의 프레임워크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해당 사업의 본질이 무엇인지, 이 사람이 무엇을 파는 것인지, 이 사람의 신념 또는 믿음에 가스라이팅 당할 여지는 없는지에 대해 항상 의심하고 평가하고 판단하여 좋은 의사결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