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주가 / 임직원 스톡옵션 보호예수 3400만주 해제_21.03.18

국내 투자자 (서학개미)들이 상장 후 쿠팡 주식을 1324억 순매수 했다고 합니다.

 

"상장만을 기다렸다"…서학개미 쿠팡 1300억 폭풍 매수

 

쿠팡의 경우 적자기업이고, 아마존과 같이 물건을 사들여서 재고로 들이는 구조이기 때문에 기업 가치평가를 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시가총액을 비교했을때 국내로 따지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은 시가총액 3위 수준이라 주가에 거품이 있는지도 염려하는 시선들이 많습니다.

 

김범석 의장의 주식 매도에 이어 지속적으로 쿠팡 주가가 3월 11일 상장 이후 하락하고 있습니다.

 

 

오늘 밤, 3월 18일의 경우 쿠팡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공시자료에 따르면 전체 임직원에게 부여된 스톡옵션 (총 6570만주) 중 3400만주의 보호예수가 풀릴 예정입니다.

 

그에 따른 주가 하락 또는 변동성 확대가 예상되며, 서학개미들의 신중한 투자가 필요해 보입니다.

 

쿠팡의 현재 매출액을 기준으로 비교한 PSR (Price-sales ratio = 시가총액 / 매출액)의 경우 쿠팡은 5.7배로, 3.3배을 기록한 아마존, 4.5배를 기록한 알리바바 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에 거품이 있는 것은 아닌지 신중하게 투자해야 할 것 같습니다.

 

쿠팡 주가 `갈지자 로켓`…3400만주 매도폭탄 터지나

 

-> 의견: 저는 개인적으로, 테크주식, 성장주에 투자를 할 때 흑자전환 이후 투자 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흑자전환 이전에도 이 기업의 사업에 대한 확신이 있으면 매수를 하는 편이긴 합니다.

 

테슬라도 19년 분기 흑자전환 이후에 주가가 크게 상승한 것 처럼

쿠팡 또한 흑자전환 이후에, 성과를 보여준 이후에 투자를 해도 늦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입니다.

 

(물론, 주가는 어느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 이 점 유의해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 아닐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