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일상 기록

인플레이션 리스크..17세기 통화이론으로 접목하면? - 교보증권 김형렬 센터장

샬롯의 투자일지 2021. 5. 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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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샬롯의 투자 일지입니다.

일주일 동안 보고, 들었던 콘텐츠 중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을 요약하여 공유드려요! 😉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해 주세요!

 

인플레이션 리스크..17세기 통화이론으로 접목하면?

유튜브: 삼프로TV - 교보증권 김형렬 센터장

 

1. 리스크가 커질 수록 기대수익은 높아진다.

- 최근 몇개월 기대수익이 높지는 못했다. 돌려 말하면, 리스크가 크지 않은 안정적인 환경이었다는 것.

 

2. 인플레이션 리스크 = 경기가 좋아진다는 의미.

- 이것은 투자의 기회가 채권쪽에서 있을 수 있다는 말이고, 지금처럼 주식시장에서 돈이 빠져나가서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다.

 

3. 성장주에서는 수익이 안나고 있으니 가치주로 옮겨 타야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

- 이 구간은 자금력이 풍부해서 성장주 집중투자 뿐만 아니라 가치주도 투자할 수 있는 여력이 있는 큰 자금력이 있는 투자자가 유리한 구간.

 

4. 17세기 통화이론 지금 상황에 접목

- 시장에 통화를 공급했을 때 어떤 현상이 생기는지 설명

 

<17세기>

- 금 → 왕에게 귀속 → 왕은 이것을 영주(귀족)들에게 통화로 공급 → 영주들은 노동자들에게 임금의 대한 댓가로 공급

- 영주 (구매력이 큼) 는 재화 소비 시작

- 중간 노동자 (구매력이 작음) 들은 귀족의 소비 패턴을 보고 재화 소비를 하고 싶으나 이것이 재화의 가격을 올리는 효과를 낳게 됨. 예시) 튤립 버블

- 내부에서 재화를 공급하기 어려워 지면, 밖에서 수입하게 되고 돈이 밖으로 빠져나가게 됨. (08년 금융위기에서 부터 최근까지 미국 밖으로, 중국으로 돈이 빠져나간 것과 유사)

 

<지금 상황>

- 향후 5~10년 지속될 수 있는 논리.

- 경기침체시 정부와 중앙은행 → 시장에 화폐를 공급 → 상업은행으로 들어감 → 기업과 가계에 돈을 줌

 

[지금 상황 - 고금리 시대일 경우 ]

- 기업에는 관대하게 대출 해줌. → 투자, 고용해서 외형 확장

- 가계에는 소극적으로 대출 해줌. → 소비, 투자

- 기업과 가계 간 부의 격차 커짐.

 

[지금 상황 - 저금리 시대일 경우]

- 기업과 가계에 즉시 돈을 뿌릴 수 있음

- 저금리, 저상장 시대에 기업이 투자와 고용을 잘 안하게 됨. 외형 확장 안함.

- 가계는 대출 받아서 적극적으로 소비, 투자 가능.

 

- 상업은행이 저금리 시대에는 가만히 놔둘 수 없기 때문에 상당 부분을 투자은행에 빌려줌.

- 투자은행이 엄청난 자산 투자 진행. (원자재, 신흥국, 모기지 등등)

- 지금은 그래도 투자은행에서 방만한 투자를 했으나, 리스크 관리 잘 되고 있음

 

- 투자은행이 손대면 자산가격이 크게 상승. 기업과 가계의 투자 심리 자극.

- 정부와 중앙은행, 자산시장의 거품에 대해 불편함. 중앙은행은 할 수 있는게 아직 없지만, 정부는 자본이득세 올리는 법안 추진 가능.

- 투자은행에 있는 돈이 다른 곳으로 갈 곳이 없다. 터질 정도의 문제가 있으려면 실질적인 문제가 있어야 하는데, 아직은 없다.

 

- 17세기 이론에서 돈을 벌기 위한 조언: 화폐공급자와 가까이 지내라.

- 지금 상황으로 따지면, 정부와 중앙은행, 그리고 투자은행의 동향을 잘 살피라는 뜻임. 그들의 방향에 의심을 품기 보다는 따라가라.

- 예를 들면, 근본적인 원인은 모르겠으나 ESG 관련 테마가 크게 부상했는데, 이에 의심을 가지말고, 투자은행들이 ESG 기업에만 투자한다는 원칙을 가지게 되면, 새로운 트렌드가 되기 때문에 따라가야 한다고 볼 수 있음.

 

- 돈이 도망칠 곳이 더이상 없음. 투자은행들의 투자 트렌드를 잘 살펴서 따라가라.

- 금융 권력이 어마어마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저금리 시대에 기업과 가계가 중심이 아니라 금융 권력이 중심인 구조.

- 최근 금융 보험 주가 올라가는 것 많이 의심스러웠지만, 위 구조를 보면 금융기관에 돈이 머무르는 시간이 굉장히 길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금융기관에 전담 마크맨 만드는 것도 좋음. 만약에 어렵다면 삼프로TV 등 양질의 정보 습득 필요.

 


-> 의견: 흥미로운 이론인 것 같습니다. 유동성이 많이 풀리다보니, 어김없이 금융권력을 가진 투자은행에서 시장을 크게 좌지우지 할 수 밖에 없는데요. 흐름을 잘 읽어서 투자은행, 기관 투자자가 투자하는 방향을 잘 따라가야 할 것 같습니다.

예시를 들어주신 것 처럼, 최근 ESG관련 흐름이 새로운 트렌드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 투자은행 중에서는 ESG 점수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전략을 가진 곳도 있고, 이런 흐름을 잘 따라가면서 투자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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