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일상 기록

초가치 - 마크 카니

샬롯의 투자일지 2023. 1. 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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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샬롯의 투자 일지입니다.

일주일 동안 보고, 들었던 콘텐츠 중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을 요약하여 공유드려요! 😉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해 주세요!

 

초가치

책 : 마크 카니

 

1. 가치와 가치관

- 가치관은 행동의 여러 원리나 기준

- 가치는 어떤 것에 내포된 중요성 혹은 효용성을 보고 판단하건대 간직함 직한 소중한 어떤 것

교환가치

 

2. 화폐와 금 그리고 동의의 시대

- 화폐는 가치를 측정하는 데 사용된다.

- 가치 저장고, 교환의 매개체, 계산 단위

- 은행이 화폐를 창조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대출을 해주는 것

- 금본위제는 1차 세계대전과 함께 무너졌다.

- 신용과 신뢰는 정치적인 지원 없이는 유지될 수 없다.

 

3. 마그나카르타에서 현대의 화폐로

- 화폐의 역사는 건전한 화폐라는 것이 사회의 가치관과 일치하는 행동을 하는 공적인 기관이나 제도의 뒷받침을 받기 때문에 지속되는 어떤 사회적 발명품임을 알려준다.

- 오늘날의 화폐는 일련의 기관이 보증하고, 이 기관들은 대부분 중앙은행에 속한다.

- 마그나카르타의 정신 속에서, 잉글랜드은행과 같은 중앙은행들에게는 통화와 금융의 안정성을 지켜나갈 것, 그 과정에서 재량권이 제한적으로 사용될 것 그리고 성과에 대해서 시민에게 책임을 질 것 등의 거대한 의무가 부여되었다.

- 가장 이상적으로 보자면 마그나카르타는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온다는 원칙을 분명히 하면서 국가의 권한에 제한을 둔다.

- 돈이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

- 현대 화폐는 말할 수 없을 정도로 점점 복잡해지고 또 서로 연결되는 사실이 이 경험을 통해서 입증되었으며, 화폐의 가치를 유지하려면 포용적이고 투명하며 책임성이 있는 접근법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 현대의 화폐는 금이나 토지 혹은 그 밖의 다른 실물 자산으로 지급보증이 되지 않는다. 현대 화폐는 신뢰로 운용된다.

- 사람들이 사용하는 은행권은 진폐이지 위폐가 아니다. 통화는 가치를 보유하며, 인플레이션에 의해서 그 가치가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

- 사람들은 돈을 신뢰하길 바란다. 그래야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들을 놓고 걱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신뢰를 유지하는 데는 건전한 제도나 기관, 폭넓은 대중 수용성이 동시에 필요하다.

- 현대의 통화는 중앙은행이 하는 행동으로 지급보증이 되는 것이지, 중앙은행 금고에 보관되는 금으로 지급보증이 되지 않는다.

- 통화안정은 모든 사람이 통화의 가치를 믿을 수 있도록 해준다는 뜻.

- 은행들이 안전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고 또 사람들의 돈을 보유하는 사회를 만드는 것. 금융 시스템 전반에 튼튼한 회복력을 유지하는 것. 어떤 제도나 기관이 잘못되더라도 이 사건이 시스템 전체에 광범위하게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 경제 충격 속에서도 금융 시스템이 차질 없이 작동하도록 촉진하기 위해서 은행이 그 밖에 금융기관들에게 폭넓은 유동성을 제공하는 것.

 

4. 통화안정과 금융 안정이라는 두 가지 목적 달성하기 어려움.

- 800년 경제사를 놓고 볼 때 금융 위기는 대체로 10년에 한 번씩 나타났다. 이렇게 되는 것은 화폐의 가치를 유지하는 데 내재된 제도적인 문제들 때문이다.

- 정치권에 의해서 선거 때마다 금융정책의 유혹. 이러한 유혹에 빠질 때 치러야 하는 대가는 금융적 거시 경제적 불안정성과 저성장 그리고 높은 실업률이다.

- 미래의 위기를 회피하는데 필요한 힘든 의사결정에 대한 보상은 명확하지 않고 즉각적이지 않다.

 

5. 화폐의 미래

- 암호화폐는 통화라기보다는 토큰 기반 디지털 자산이다.

- 암호화폐가 화폐로 행동하긴 하지만, 기껏해야 일부의 사람들에게 그것도 제한적인 수준으로만 그리고 심지어 전통적인 통화들과 나란히 함께 사용된다는 조건에서만 그렇다.

- 역사적으로 성공했던 다른 모든 화폐와 다르게 암호 자산은 어떤 개인이나 기관이 책임을 지는 부채가 아니며, 어떤 권위 있는 기관으로부터 지급을 보장받지도 못한다.

- 비트코인은 알고리즘으로 뒷받침 괴며, 이것은 소수가 소유하고 있으므로, 소유자들이 마음만 먹으면 쉽게 조작할 수 있다.

- 암호화폐는 제도적인 기관에 반대하면서 탄생했지만, 금융 시스템 전체에 복무하는 바로 그 동일한 기관 (중앙은행)과 이 기관이 제공하는 신뢰에 편승한다.

- 한층 긴급한 사실은, 암호화폐 뒤에 있는 핵심적인 기술들은 이미 화폐의 미래에 충격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화폐와 결제가 사회의 변화하는 기호에 대응할 필요가 있고, 그들을 지탱하는 기술들이 결제의 효율성과 신뢰성과 유연성을 변혁하기 위해서 제시하는 여러 가능성을 통해서 중앙은행이 과연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에 대한 접근권을 모든 사람에게 제공해야 할 것인가에 대해 질문하게 한다.

- CBDC의 최상의 구조는 소비자가 은행 혹은 디지털 지갑이 될 수도 있는 중개자를 경유해서 CBDC에 대한 권리를 간접적으로 주장하는 이중적인 체계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중 구조를 통해 뱅크런을 막아야 함.

 

6. 시장 사회와 가치를 책정할 수 없는 것

- 경제학에서 보자면, 주관적인 가치와 한계 주의가 결합함으로써 어떤 재화나 서비스의 내재적 특성에서 비롯되는 가치에 대한 인식이 교환가치, 즉 시장에서의 가격으로 바뀌어버렸다.

- 그 과정에서 소득분배의 중요성 및 생산적 활동과 비생산적 활동 사이의 구분이 소홀하게 다루어졌으며, 또 그것과 함께 협력적인 목적과 국가적인 차원의 이상 등이 평가절하되었다.

- 우리는 상품화의 극단으로 치닫게 된다. 가격이 곧 가치라는 등식.

- 사람들이 충족감을 느끼는 요소 : 사람들의 정신적 및 육체적인 건강, 사람들이 맺고 있는 인간관계의 질, 사람들이 가진 공동체 의식, 사람들이 하는 일, 사람들의 소득,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

- 사람들은 의미나 목적의식성을 포함한 다른 것들에 신경을 쓴다. 좋은 인행은 단지 행복한 인생만은 아니다. 이득과 손실의 분배. 가격이 측정되지 않은 편익, 우아한 삶을 사는 것과 정신적 고뇌에 맞닥뜨리지 않아도 되는 것, 그리고 한층 늘어난 편의성 덕분에 누리는 쾌락적인 이득과 관련이 있는 비용

- 세계 경제 안에서 성공하려면 역동성이 필수적이다. 전체 세대에 걸쳐서 동기부여를 조정하려면 장기적은 관점, 즉 지속가능성이 요구된다.

- 모든 이념은 극단으로 치닫게 마련이며, 자본주의 역시 시장이 가진 힘에 대한 믿음이 신앙의 영역으로 들어가는 순간 절제력을 잃어버린다. 이런 위기가 닥치기 전 수십 년 동안에 근본주의는 경제와 관련된 온갖 발상을 지배했으며 또 사회적 행동의 하나의 패턴이 되었다.

- 금융이라는 체계에 대한 신뢰 저하 : 주요 은행들 거품 속에서 운영. 개인적인 이득을 노리고 시장을 조작하는 행위. 주식시장은 공정성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보여줬다.

 

7. 상업화가 가치관을 잠식하는 것.

- 돈이라는 수단이 목적이 될 때 사회는 고통을 겪는다.

- 어떤 재화나 서비스에 가격을 매기기 전에 반드시 가격을 매기는 행위가 그 재화나 서비스의 의미를 바꾸어놓는 게 아닐지 깊이 생각할 필요가 있다.

- 지금 전 세계가 경험하는 대변동은 자본주의의 본질적인 역학과 우리의 한층 더 폭넓은 사회적 목표 사이의 균형을 새롭게 설정하는 일이 우리의 생존에 필수적임을 입증한다.

- 우리가 진정으로 우리의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필요한 핵심적인 가치관.

 

8. 세계 금융 위기가 만든 불안정한 세상

- 예금보험은 예금자에게 자신이 맡긴 돈은 필요할 때 언제든 준비될 수 있다는 위안을 주며, 중앙은행은 일시적으로 유동성 위기에 몰린 견실한 은행을 상대로 최후의 대부자 역할을 한다.

- 은행이 하는 신용중개 덕분에 예금자는 자신의 위험을 다각화할 수 있으며 소비를 원활히 할 수 있다.

- 은행업의 본질은 중개. 대출자와 예금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일.

- 은행이 자기 영업 활동의 자금을 조성하면서 레버리지를 엄청난 수준으로 높였다.

 

9. 한층 더 단순하고 안전하고 공정한 금융 시스템 만들기

- 시장은 경제학 교과서에서만 명확하고 확실하다. 사람들은 비이성적이며 경제는 완벽하지 않다.


 

-> 의견: 화폐의 역사와 제품과 서비스의 가치에 매겨지는 가격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습니다. 800년 전 마그나카르타를 기반으로 한 국가 시스템이 탄생하면서 중앙집권적인 화폐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국가가 신뢰도를 보증하는 시스템 위에 자본주의가 뿌리내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금융 시스템은 내재된 취약성이 존재하고, 신용과 신뢰를 보증해 주는 기관과 시스템이 꼭 존재해야 합니다. 현재의 국가 시스템에서 부족한 점들에 대한 챌린지를 암호화폐가 할 수는 있지만,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고 국가의 중앙집권적 시스템 안에서 녹아들어서 기술이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암호화폐나 새로운 결제 시스템 등은 결국 사람들의 신뢰를 쌓고 추종자를 만들고 관계의 접점을 만들어내는 데는 공감이 필요해 보입니다. 생각할 거리를 많이 던져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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