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의 아이오닉5, 기아차의 EV6 전기차 출시 소식에도 아쉬운 주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 차질 등 여러 이슈가 있으나, 실적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됨.
- 최근 현대차, 기아차에서 전기차 신규 모델 출시하였으나 기대감에 비해 아쉬운 주가를 보이고 있음.
- 현대차의 경우, 코나 전방 카메라 반도체 수급, 그리고 아이오닉 5는 구동모터 모듈 수급 차질.
-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갈수록 차량용 반도체는 많이 필요한데, 반도체 대란으로 수급에 차질이 있음.
- 또한, 차량용 반도체는 수익성이 낮으면서 품질과 재고관리가 힘들었고, 완성차 업체가 갑의 위치에 있었음.
- 이런 불평등한 구조에 대해 반도체 업계가 불만을 토로하며, 최근 수급 불균형으로 차량용 반도체보다 다른 반도체를 생산에 집중. 또한, 차량용 반도체 가격 인상을 단행하며 갑과 을의 관계가 달라질 수 있는 상황.
- 한편, 현대차의 구동모터 공급 차질은 일시적인 현상으로, 실적에의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임.
-> 의견: 반도체 공급대란으로 완성차 업계 또한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현대차, 기아차의 실적에 큰 영향은 없겠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반도체 성능에 따라 차량의 성능 격차가 크게 벌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반도체 업계와 완성차 업계의 구조적인 변화를 초래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테슬라 등 완성차 업계에서도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적인 부품을 자체 개발하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는 것도 그 때문이겠죠?
노트북이나 데스크톱 연관 산업이 각 부품에 따라 특화되면서 발전한 것처럼, 완성차 업체도 전기차로 변환하면서 유사하게 '특화된 부품 + 조립 + 브랜딩'으로 쪼개지거나, 이걸 하나의 회사에서 하거나... 하는 방향으로 변모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물론... 단기적으로는 현대, 기아차의 경우 기저효과가 있기 때문에 실적에는 큰 이슈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다만, 요즘 뉴스에 따라 주가 변동폭이 너무 커진 만큼 너무 비싸지 않은지 점검하면서 신중한 투자가 필요해 보입니다.
※투자자 유의사항: 투자자 본인의 판단과 책임에 따라 스스로 투자에 관한 의사결정을 하셔야 하며, 그에 대한 결과는 모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각자의 투자 원칙을 만드시고, 그 원칙에 따른 투자를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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