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으로 휴식하라 - 안광복

안녕하세요, 샬롯의 투자 일지입니다.

일주일 동안 보고, 들었던 콘텐츠 중에서 인상 깊었던 내용을 요약하여 공유드려요! 😉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해 주세요!

철학으로 휴식하라

책: 안광복

노예들은 자기 일을 묵묵히 반복할 뿐이다. 단순한 일을 오래 하다 보면 노하우가 쌓인다. 현대 심리학자들은 이를 ‘ 반복적 전문성'이라고 부른다. 반면, 자유인은 일에 매몰되는 경우가 없다. 그들은 여유 속에서 일의 의미를 되묻곤 한다. ‘내가 하는 작업이 내 인생에 무슨 의미가 있을까?’, ‘세상에 꼭 필요한 일일까?’ 등등. 노예는 반복하지만 자유인은 성찰한다. 현대 심리학 용어로 말하면, 자유인은 ‘적응적 전문성을 펼친다. - 53~54p

 

평소 마음을 다스리는 현명한 조언을 노트에 적어 두었다 되뇌어도 좋아요. 칸트처럼 경건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일과 삶이 균형 잡힌 정해진 습관을 꾸준히 반복하며 사는 것도 중요하죠.

더 멀리, 더 크게 바라는 사람만이 인생을 더 고귀하게 만들 수 있어요. “스피노자는 우리에게 작은 욕망을 넘어 큰 욕망을 꿈꾸라고 말한다.” - 24p

 

좋은 삶을 살아가려면 느껴지는 대로 느끼면 안 돼요. 지금의 이 쾌락 혹은 고통이 삶 전체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따져야 해요. 삶을 ‘지적으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현실을 냉정하게 받아들이고 위기를 이겨나갑니다.

좋은 성적을 내려면 책상에서 오래 버텨야 하고, 날씬한 몸매를 원하면 배고픔을 반복하면서 운동의 고통을 평생 즐겨야 해요. - 199p

 

흐름에 떠밀려 살지 말고, 고통을 견디면서 운명의 결을 타고 넘으려고 애써야 한다는 말이에요. 효용은 중요해요. 그러나 “스스로 자기 삶의 관찰자가 되어서 더 크고 너른 시선"으로 무엇이 진정한 효용인지 질문하는 삶은 더 중요해요. - 140p

 

진정 번아웃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의미 찾기'부터 제대로 해야 한다. “내가 하는 일이 내가 사랑하는 동료들에게, 가족들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 “내가 하는 일이 세상을 더 아름답고 완전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가?” 두 물음에 밝은 얼굴로 답할 수 있다면, 헛헛함과 피곤함은 옅어질 것이다. 속도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 48p

로마인들은 좋은 삶을 살려면 메멘토 모리 (죽음을 기억하라)와 카르페 디엠(현재를 즐기라), 두 가지를 기억하라고 했어요.

 

인간의 정의는 ‘반드시 죽는다'예요. 가난하고 못생겼든, 부유하고 잘생겼든 인간은 죽음을 피할 수 없어요. 잘된다고 우쭐할 이유도, 힘들다고 좌절할 필요도 없죠.

 

부와 권력을 부러워하기보다, 더 깊고 더 멀고 더 높이 보면서 매 순간을 알뜰히 살아야 해요. 매 순간을 영원처럼 아끼면서 “죽을 각오로 운명을 배우는 사람"은 자신을 더 나은 존재로 가꿀 수 있어요. 그러니 카르페 디엠, “마지막 한 방울까지 음미하는 자세로 ‘지금 이 순간'을 즐기면서" 살아야 합니다. - 198p, 74p

 

작가 올더스 헉슬리는 현대를 ‘소음의 시대'라고 불렀어요. “물리적 소음, 정신적 소음, 욕망의 소음이 우리 주변을 가득 채우고 있다.” 오늘날 우리는 ‘고독할 줄 아는 능력'을 상실했어요. 소음에 갇혀 버린 마음은 의미도, 평온도 함께 잃어버립니다. 열심히 살수록 더 빨리 번아웃이 찾아오는 이유예요. 번아웃을 무찌르고 휴식을 원한다면 순간순간 삶의 더 깊은 의미를 추구하세요. “철학으로 휴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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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견: 인상 깊은 글귀가 많아서 기록해 둡니다.

철학으로 휴식하라 : 네이버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