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일상 기록

떠나는 제프 베조스가 당부한 것들

샬롯의 투자일지 2021. 2. 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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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카테고리에서는 일주일 동안 보고, 들었던 콘텐츠 중에서 인상깊었던 내용을 요약하여 공유드려요! 😉

자세한 내용은 원문을 참고해주세요!

 

 

“방황, 호기심, 첫날”… 떠나는 베이조스가 당부한 것들

 

 

1. 갓 창업한 기업은 ‘데이 원’ 상태에서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 기업은 의사결정이 민첩하고 위험을 과감히 무릅쓰는 등 전반적으로 활기에 차 있는 것처럼 보인다.

 

2. 이랬던 기업이 시간이 지나고 점차 규모를 키워가면서 위험을 떠안지 않으려는 ‘데이 투(Day 2)’ 상태로 바뀐다.

 

3. ‘데이 원’ 시절의 활력을 잃고 정적인 상태에 놓이게 되므로, 베이조스의 철학에서 기업은 언제나 ‘데이 원’ 상태를 유지해야 하며 ‘데이 투’로 전락해서는 결코 안 된다.

 

4. '데이 원' 상태를 유지하는 4가지 요소

 


 

1) 고객에게 집중할 것. 고객이 명시적으로 요구하지 않아도 그들이 원하는 것을 미리 포착해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 어떤 고객도 만들라고 요구하지 않았지만, 만들고 나서 보니 고객은 이를 원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남

 

2) 대체물에 저항하고, 언제나 본질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 훌륭한 발명가와 설계자는 그들의 고객을 깊이 이해한다. 그들은 이런 직관을 얻기 위해 엄청난 에너지를 쏟았다.

- 그들은 시장 조사가 제시하는 평균치에만 의존하지 않는다. 그 대신 수많은 개별 사례들을 연구하고 이해한다.

 

3) 바깥 동향을 끌어안을 것. 인공지능, 안면 인식, 드론 등 최신 기술 동향을 발 빠르게 습득해 상용화.

 

- 아마존은 드론 배송 서비스인 ‘프라임 에어’, 안면 인식 결제 시스템을 활용한 편의점 ‘아마존 고’, AI 스피커 ‘알렉사’를 선보였다.

 

4) 빠른 의사결정. 훌륭한 의사결정을 빠르게 내릴 것.

 

- 빠른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 방법은 다시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포괄적·불가역적 결정을 내리지 말 것'.

- 상황은 언제나 유동적이고 과거에 내렸던 의사결정이 잘못됐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2) ‘전체의 70% 정도를 이해했을 때 결정을 내릴 것’.

- 사태의 전모를 파악하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이에 따라 의사결정도 지체되기 때문에 일정 수준 이상의 정보가 수집됐다 싶으면 결정을 내리라는 것이다.

 

(3) ‘반대하되 저지를 것’.

- 본인의 생각이 옳다는 확신이 있지만 회사 구성원 사이에서 분명한 합의가 도출되지 않을 경우 그들에게 “반대하되 저지르라”고 요구하라는 것이다. 다수의 구성원 사이에서 합의를 이끌어 내려면 상당한 시간 낭비가 불가피하다. 따라서 시간을 아끼려면 일단 실행부터 해보라는 의미.

 

(4) ‘조직 간 의견 불일치를 즉각 해소할 것’.

- 부서들 사이에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경우 이들끼리 무수히 많은 논의와 회의가 이뤄지는데 이는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하고 시간만 낭비하게 만든다. 따라서 불일치가 발생할 경우, 이를 즉각 경영진 차원으로 올려 해소하라는 것.


 

 

-> 의견: 지난주 실적발표 이후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가 CEO 자리를 내려 놓고, 이사회 의장 자리로 전환하게 됩니다. '포에버 데이원' 이라는 책을 통해서도 그의 경영 철학을 엿볼 수 있었는데 이와 연관된 기사를 소개합니다. 본질과 고객에 집중하고, 빠른 의사결정을 내리고, 신기술을 받아들여 상용화 하는 것, 모두 현재 기업들이 배울 수 있을만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의 경우에도 평소 일상과 업무를 대하는 태도에 대해 생각해볼만한 포인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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