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샬롯의 투자 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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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어는 사다리가 아니라 정글짐 - 셰릴 샌드버그, BZCF
출처: 셰릴 샌드버그 연설, BZCF님 번역
1. 회사를 여러 번 옮기는 과정에서, 회사를 옮기면 내가 원하는 그 '무언가'가 채워질 것이라는 기대 항상 했지만, 그 기대는 회사가 채워주는 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가는 것임을 알았고, 무엇보다도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아는 것조차도 분명하지가 않다는 사실을 배웠다.
2. 정말로 10년 뒤에 자신이 현재 시점에서 원하는 그 목표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경험의 폭은 시간이 지나면서 계속 넓어지고, 깊어지기 때문에 지금 시점에서 세팅한 목표는 시간이 가면서 더 깊어지고 발전하고, 그리고 어쩌면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도 갈 수 있다.
3. 사람은 만나는 사람, 경험하는 폭에 따라서 너무 빨리 그리고 많이 바뀐다. (나 또한 4~5년 전이랑 지금이랑 바라보는 지향점이 너무 다르다. 그 과정 사이에 경험한 프로젝트들, 선배들, 동료들 덕이다)
4. 사회 초년생 시기에 <천직>을 찾기보다는, 항상 자신에게 현재 주어진 단계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게 좋지 않나 싶다. 어차피 복잡계 속에서, 지금 좋아 보이는 직업의 수요공급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10년 뒤에), 여러 buzz-word들로 등장하는 트렌드도 정말로 메가트렌드가 될 것인지, 그렇지 않을지 그 누구도 모른다. (black-swan)
5. 물론 장기적인 본인만의 life-thesis를 갖추는 것은 필요하지만 - 커리어적인 관점으로는 어떻게 지금 주어진 환경을 더 잘 분석하고, 좋은 점과 / 그렇지 못한 점을 스스로 알아차리는 게 더 효용성 나오는 선택 아닌가 한다.
6. 좋은 점들은 그대로 내재화하고(본인의 역량으로), 조직에서 그렇지 못한 점들이 있다면 - 이를 보강해 주는 환경으로 다시 넘어가고(그럴 용기를 갖고), 그다음 커리어에서 또 최선을 다하다 보면, 부족하고 아쉬운 점들이 또 나올 것. 그렇다면 그다음 커리어로 넘어가고. 이렇게 <정글 짐>을 타는 게 본인이 원하는 것을 알아가기에 더 쉽지 않나 싶다. (우리가 다음 커리어로 넘어가지 못하는 이유는 어쩌면 '본인'의 역량은 보이지 않는 것이고, 회사의 '직함과 명함'은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이에 의존하는 가장 인간적인 동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를 넘어서는 게 용기일지도 모르고)
-> 의견: 일을 하면서 생각해 볼 만한 내용을 던져주는 연설인 것 같습니다. 필요할 경우 BZCF 님의 번역본 원문과 셰릴 샌드버그 연설 원문 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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